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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

[책 리뷰] 서평쓰기의 모든 것 (김나정, 2020) 김나정의 은 서평의 개념과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은 후 서평 쓰는 방법, 서평 작성에 관한 팁, 기술, 예시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 '지식의 날개'에서 펴내는 교양문고 '아로리총서' 의 소통과 글쓰기 편 중 한 권이다. 크기는 가로 세로 153x224(mm)로 한 손안에 잡히고, 160 페이지 남짓한 두께로, 얇아서 읽기에도 부담 없는 사이즈다. 하지만 얇다고 만만하게 볼 책은 아니다. 체계적인 틀 속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은 요목조목 놓치지 않고 다루고 있어서 오히려 내용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서평이 주는 일곱 가지 선물이 책에서는 서평 쓰기의 유익함을 일곱 가지 선물에 빗대어 설명한다. 서평 쓰기는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주며, 기록으로 기억을 탄탄하게 보존시켜 .. 2023. 9. 16.
[그림책 리뷰] 그림자 하나 반달 그림책에서 나온 채승연 작가의 이 작품은 2019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매년 세계 규모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출품 그림책 중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책에 주어지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이다. 채승연 작가는 신인상에 해당하는 작가의 첫 작품에 주어지는 부문인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 선정되었다. 기다린 그림자 하나 기다란 그림자 책의 첫 장은 기다란 그림자가 하나로 시작한다. 그림자 아래에는 시원한 그늘이 새겼다. 그 그늘로 여우와 곰이 가만히 걸어 들어온다. 그 후 기린도 그림자 그늘로 아래로 들어가고, 사자도, 너구리도, 원숭이도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거북이도 그늘로 들어가려고 열심히 기어가는데, 어? 그늘이 점점 짧아진다. 작가는 함께 사는 고양이들을 생각하.. 2023. 8. 9.
[책 리뷰] 나의 책 읽기 수업(송승훈, 2019) 책 소개 나의 책 읽기 수업은 2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책 읽기 수업을 해온 국어 교사 송승훈 선생님의 경험담이 녹아 있다. EBS 선정 '최고의 교사'이자 수능 출제위원이기도 했던 그가 신임 교사 시절 마주친 부끄러운 실패감부터 시작하여 20여 년간 독서 교육으로 산전수전을 겪으며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1교시 이렇게 하면 망한다! _나의 수업 실패기 산전수전, 거듭된 실패를 넘고 넘어 이 장에서는 저자가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과 책 읽기 수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과 고생을 겪은 후 터득한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학생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도록 했을 때 남학생들은 대개 판타지 소설을, 여학생들은 인터넷 연애소설을 선택했다. 작가는 그 당시 머릿속이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학.. 2023. 7. 21.
2023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2023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ㆍ보급사업'으로 우수 선정 도서 40종과 추천 도서 95종 등 총 135종의 도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153차 발표이다. 사업 소개 이는 청소년들이 읽기에 알맞은 도서를 선정·보급하고, 청소년 도서의 저술 의욕 고취 및 출판을 장려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출판문화의 향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단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준 올해 선정된 도서는 기존 ISBN 부가기호에 따라 선정하지 않고 독자 대상에 따라 초등 도서와 중고등도서로 분류했다. 그리고 도서 분야에 따라 인문사회, 문학예술, 과학기술 세 분야로 분류해 최종.. 202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