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 온라인 세상에서 눈에 띄는 글쓰기 1편. 터지는 글에는 3가지 법칙이 있다, 박창선 대표 유튜브 영상이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맷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래서 온라인상에서 글을 쓴다는 것에 부담이 더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 하면 글을 더 맛깔나게 쓰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 박창선 대표가 제시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함께 짚어볼 것이다. 첫째,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글사람이 말하는 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문체를 흔히 구어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구어체를 넘어서서 글을 쓰는 사람이 옆에서 직접 말하고 있는 듯한 생생한 콘텐츠를 '육성 지원 된다'라고 표현한다. 디지털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단어이다. 여기서 디지털 글쓰기란 웹이나 앱상에서 보이는 모든 텍스트 콘텐츠를 의미한다. 보도자료, 기고문.. 2023. 10. 3. [책 리뷰] 서평쓰기의 모든 것 (김나정, 2020) 김나정의 은 서평의 개념과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책을 읽는 방법, 책을 읽은 후 서평 쓰는 방법, 서평 작성에 관한 팁, 기술, 예시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 '지식의 날개'에서 펴내는 교양문고 '아로리총서' 의 소통과 글쓰기 편 중 한 권이다. 크기는 가로 세로 153x224(mm)로 한 손안에 잡히고, 160 페이지 남짓한 두께로, 얇아서 읽기에도 부담 없는 사이즈다. 하지만 얇다고 만만하게 볼 책은 아니다. 체계적인 틀 속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은 요목조목 놓치지 않고 다루고 있어서 오히려 내용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서평이 주는 일곱 가지 선물이 책에서는 서평 쓰기의 유익함을 일곱 가지 선물에 빗대어 설명한다. 서평 쓰기는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주며, 기록으로 기억을 탄탄하게 보존시켜 .. 2023. 9. 16. 강원국의 말하듯이 글쓰기 #02 글은 쓰고 싶은데 무엇을 쓰지? 강원국의 말하듯이 글쓰기 #02 2강 글은 쓰고 싶은데 무엇을 쓰지? 글을 쓰는데 소재를 찾는 게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에게 강원국 작가 역시 소재 찾기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 글감과 소재, 기삿거리를 찾는 것은 어렵지만 이것을 찾기만 하면 글쓰기의 절반은 다 한 셈이라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연설문, 기고문 쓸 때 늘 그에게 한 제일 첫마디가 "야 무슨 얘기할까"였다. 그러다가 할 얘기를 찾으면 너무 좋아했다고 회고한다. 무엇을 쓸 것인가? 즉 소재를 찾는 일은 중요하다. 첫째, 사람에게서 찾는다. 우선 첫 번째는 사람에게서 소재를 찾는 것이다. 사람 중에서도 먼저 나에게서 찾는 것이다. 나의 경험,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는 3단계로 쓰시면 된다. 자기에게 있었던 일화, .. 2023. 9. 3. 성찰하는 글 쓰기 성찰하는 글 쓰기의 중요성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고 그와 관련된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한 체험을 통해 예전에는 몰랐던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을 기록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그 체험과 깨달음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미 있는 체험과 그에 따른 깨달음을 기록하여 오래 간직할 필요가 있다. 또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자는 자기와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성찰하는 글의 유형 성찰하는 글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글이다. 자기를 성찰하는 글에는 일기, 자서전, 회고문 등이 있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글은 자기표현 요소가 강하다.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글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2023. 8. 26. 강원국의 말하듯이 글쓰기 #01 말은 잘하는데 왜 글은 강원국의 말하듯이 글쓰기 #01 1강 말은 잘하는데 왜 글은 어려울까? 말로 하는 건 쉬운데 글로 쓰는 건 어렵다고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원국 작가는 그렇다면 그것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말도 어렵고 글도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말이 쉬우면 방법이 있다. 바로 말해보고 쓰면 된다. 강원국 작가는 말하듯이 글 쓰는 방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말해보고 쓴다. 그는 글쓰기 전에 꼭 아내에게 먼저 쓸 내용에 대해서 먼저 말을 해본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그렇게 말을 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새로운 생각이 나기도 한다. 아내에게 말을 못 하는 상황이라면 혼자 산책을 한다. 산책하면서 쓸 내용에 대해서 혼자 중얼중얼 .. 2023. 8. 16. [그림책 리뷰] 그림자 하나 반달 그림책에서 나온 채승연 작가의 이 작품은 2019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매년 세계 규모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출품 그림책 중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책에 주어지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상이다. 채승연 작가는 신인상에 해당하는 작가의 첫 작품에 주어지는 부문인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 선정되었다. 기다린 그림자 하나 기다란 그림자 책의 첫 장은 기다란 그림자가 하나로 시작한다. 그림자 아래에는 시원한 그늘이 새겼다. 그 그늘로 여우와 곰이 가만히 걸어 들어온다. 그 후 기린도 그림자 그늘로 아래로 들어가고, 사자도, 너구리도, 원숭이도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거북이도 그늘로 들어가려고 열심히 기어가는데, 어? 그늘이 점점 짧아진다. 작가는 함께 사는 고양이들을 생각하.. 2023. 8. 9. 정서를 표현하는 글 쓰기 정서를 표현하는 글이란 정서를 표현하는 글은 글쓴이의 경험에서 얻은 감정이나 필자가 어떤 대상을 살펴보고 난 후 자신의 느낌을 드러내는 글이다. 정서를 표현하는 글의 유형에는 수필, 기행문, 감상문 등이 있다. 정서를 표현하는 글 쓰기의 기본 독자의 공감을 얻는 글을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글에 진심을 담는 것이다. 글을 쓸 때 자신의 속마음을 낱낱이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겉으로 그럴듯하게 꾸민 글은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는 어렵다. 과장되지 않고 진실하고 솔직한 표현으로 자신의 정서를 담는다면 진심이 담긴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정서의 진솔한 표현 필자가 체험에서 얻은 정서를 과장이나 왜곡이 없는 진솔한 표현을 활용하여 글.. 2023. 7. 27. [책 리뷰] 나의 책 읽기 수업(송승훈, 2019) 책 소개 나의 책 읽기 수업은 20여 년간 학교 현장에서 책 읽기 수업을 해온 국어 교사 송승훈 선생님의 경험담이 녹아 있다. EBS 선정 '최고의 교사'이자 수능 출제위원이기도 했던 그가 신임 교사 시절 마주친 부끄러운 실패감부터 시작하여 20여 년간 독서 교육으로 산전수전을 겪으며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1교시 이렇게 하면 망한다! _나의 수업 실패기 산전수전, 거듭된 실패를 넘고 넘어 이 장에서는 저자가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과 책 읽기 수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과 고생을 겪은 후 터득한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학생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읽도록 했을 때 남학생들은 대개 판타지 소설을, 여학생들은 인터넷 연애소설을 선택했다. 작가는 그 당시 머릿속이 복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학.. 2023. 7. 21. 이전 1 2 다음